AP 한국어 채택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광복 80주년 맞아 한국어 발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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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회)



[PEDIEN] 국회에서 AP 한국어 채택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백승아 의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어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AP 제도는 미국 대학위원회가 운영하는 대학 과목 선이수 제도로 고등학생이 대학 과목을 미리 이수하고 그 결과를 대학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한다.

한국어는 1997년부터 미국의 대학입학시험인 SAT의 정식 과목로 채택되어 운영되었으나, 2021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SATⅡ가 일괄 폐지되면서 현재는 미국 대입 과목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이에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른 제2외국어는 AP 과목으로 채택되어 SATⅡ 폐지 후에도 계속해서 대입과 연계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AP 한국어 채택을 통해 미국에서 한국어 교육의 위상을 높이고 해외 한국어 보급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승아 의원실과 AP 한국어 도입 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미래교육자치포럼이 후원했다.

AP 한국어 도입 추진위원회는 미주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결성됐으며, 올해 9월 광복 80주년을 맞아 미국 LA에서 미래교육자치포럼 안민석 상임대표와 함께 출범식을 가진 바 있다.

토론회는 장태한 AP 한국어 도입 추진위원회 위원장의 발제로 시작됐다.

장 위원장은 90년대 미국 현지 SATⅡ 채택에 기여한 인물이다.

발제 이후 미국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재미동포 교육자들과 국내 한국어 교육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회에서는 참석자들 간 의견 공유와 현장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백승아 의원은 “한류 열풍이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지금, 해외 한국어 교육은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하고 구체적인 정책적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AP 한국어 채택을 통해 한국어가 명실상부 세계적인 언어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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