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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동작구가 노량진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요금 모바일 할인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노량진을 찾는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성을 높여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모바일 할인 시스템이 적용되는 곳은 노량진청사 임시 공영주차장이다.
총 86면의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가족 배려 주차면, 전기차 충전 공간, 장애인 주차면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작구는 시스템 운영에 앞서 노량진 상권 내 참여 점포를 모집하고 필요한 서버 계정을 부여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또한, 노후화된 주차 관제 장비를 교체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11월 2일부터 9일까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정식 운영은 11월 10일부터 시작되며 모바일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주차 요금은 5분당 250원이며 노량진청사 방문객은 최대 1시간, 상권 이용객은 최대 1시간 30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상점주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고객에게 직접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동작구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주차장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관리와 감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자세한 이용 문의는 동작구시설관리공단 또는 동작구청 주차관리과에서 가능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모바일 할인 시스템 도입으로 주민, 상인, 방문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주차 편의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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