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서예가, 한글 작품 19점 세종시에 기증

세종시 한글문화도시 조성에 뜻 함께하며 작품 기증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송하진_꽃처럼_피어나는



[PEDIEN] 한글 서예가 취석 송하진 작가가 세종시의 한글문화도시 조성에 뜻을 함께하며 자신의 작품 19점을 기증했다.

기증 작품은 한글 서예 작품뿐만 아니라 한글 문구가 새겨진 백자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송 작가는 전통 서예의 틀을 넘어 한글을 회화적 요소로 확장하는 독창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세종시는 송 작가의 작품 기증이 한글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과 공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기증받은 작품들을 세종시 주요 전시와 한글문화 홍보물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송 작가는 지난달 박연문화관에서 열린 '취석 송하진전'에서 한글 서예의 현대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 70점을 선보인 바 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송 작가의 기증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기증이 세종시가 한글문화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이 한글의 예술성과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