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장애인복지 통합 박람회 열어…'광주다움 통합돌봄' 알린다

94개 기관 참여, 일자리·건강·교육 등 130개 부스 운영…장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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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포스터 장애인 통합박람회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가 7일 시청에서 '2025 광주 장애인복지 통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장애인복지 정보를 한눈에 제공하고, 장애인과 시민이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두의 돌봄! 모두의 JOB! 모두의 건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장애인에게 필요한 복지, 일자리, 건강, 체육, 교육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알리고, '포용도시 광주'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기존에 분산 개최되었던 '장애인 진로·직업 통합박람회'와 '사회서비스 통합박람회'를 통합하여 기관 간 협력과 복지자원 연계를 강화했다. 94개의 장애인복지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총 130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장애인 생산품 전시·판매, 일자리 상담, 재활·운동 체험, 건강검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개막식은 오전 10시에 시작하며,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단 '그린앙상블'의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개막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장애인 예술작품이 전시되고 포토존과 휴게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장애인복지 토크쇼', '명사특강', '장애인 뉴스포츠 체험'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광주만의 사회서비스와 장애인복지 정책을 선보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서로를 품는 '포용도시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상습 광주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가 장애인복지기관과 단체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광주형 복지 축제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시민들이 장애인복지에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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