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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이 올해 마지막 자치구 방문 일정으로 동구를 찾아 400여 명의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동구 지역 핵심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과 주민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효동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효동행정복지센터 주변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이 시급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예산 반영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형 통합건강복지 거점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 지원 요청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이 시장은 이 사업이 동구뿐 아니라 대전 시민 전체를 위한 미래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이라며,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설계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대전천 보행교 개량 사업, 완충녹지 산책로 조성, 흥진한터 포장 공사, 동구 보훈회관 기능 보강 사업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이 논의되었다.
특히, 이 시장은 낭월동 일원 데크 보행교의 잦은 침수와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맨발 걷기 수요 증가에 발맞춰 가오동 완충녹지에 산책로 조성을 위해 3억 원을 지원하고, 대청호오백리길의 흥진한터 포장 공사를 위해 4억 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더불어 동구 보훈회관 기능 보강 사업에 필요한 예산 지원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동구가 자신의 마음의 고향과 같은 곳이라며, 앞으로도 대전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 대전의료원 설립, 대청호 장미공원 조성, 삼정지구 산업단지 조성 등 동구의 주요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동구의 부흥과 대전의 발전을 이끌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0월 1일 중구 방문을 시작으로 진행된 자치구 방문은 민선 8기 3년간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이번 동구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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