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연구센터 개소…선제적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센터 설치, 정책 연구 통해 도민 안전 확보에 주력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재난안전연구센터 현판식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가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예측 불가능한 새로운 유형의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연구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연구센터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설치되었으며, 지난 4일 현판식을 개최하여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임상오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김연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 재난안전연구센터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조례 제정 후 운영 예산 확보와 공기관 위탁사업 심의를 거쳐 설립되었다. 특히,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재난안전 연구개발 수행 경험이 풍부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정책 연구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연구센터는 기존 책임연구원 3명 외에 정책 분야 연구원 3명을 추가로 충원하여 전문성을 강화했다. 앞으로 도내 재난안전산업 진흥, 재난관리 체계 개선, 승강기 지능형 스마트 관제 등 다양한 재난안전 관련 현안에 대한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경기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급변하는 재난 환경 속에서 재난안전연구센터가 경기도 재난안전 정책 수립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10년간 지역안전지수 최다 분야 1위를 차지한 경기도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안전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경기도는 더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재난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여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