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주년 콘퍼런스 개최…더 촘촘한 복지망 구축 논의

협의체 역할 강화 및 민관 협력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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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 시청



[PEDIEN] 인천시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20주년을 기념하여 협의체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역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콘퍼런스에서는 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위원 4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부평구와 부평4동 협의체의 활동 발표가 있었다. 이들은 지역 내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팀은 힐링 공연을 통해 콘퍼런스 참여자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또한, 부산 생명의 전화 홍재봉 원장은 1인 가구 증가 시대에 협의체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2005년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도입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현재 인천시 10개 군·구와 157개 읍·면·동에서 4천여 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군·구 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및 평가, 사회보장급여 제공 등에 대한 심의 및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읍·면·동 협의체는 사회보장 관련 기관 간 연계 협력을 통해 복지 대상자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인천시는 앞으로도 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복지 자원을 발굴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복지 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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