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하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선정…시민 편의 증진에 기여

음식물 쓰레기 문제 해결, 대구·경북 통합 환승 시스템 구축 등 혁신적인 정책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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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붙임2 2025 하반기 적극행정 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사진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시가 하반기 적극행정 및 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시민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14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와 구·군,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공직 사회 내 적극행정 및 혁신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서면 심사를 통과한 10건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온라인 시민 투표와 전문가 및 시민 평가단의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적극행정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교동 음식물 수거 실명제'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다. 이 정책은 음식물 수거 용기에 업소의 간판 이미지를 활용한 실명제 스티커를 부착하여 관리함으로써, 시민들의 보행 불편과 악취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정혁신 분야에서는 '교통비 반값, 대구·경북 하나로 잇다'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다. 대경선 개통을 계기로 대구·경북 9개 지자체와 13개 운송기관, 민간 요금 정산사가 협력하여 환승 통합요금제를 구축하고 추진한 결과, 시행 6개월 만에 통행량 증가와 환승 건수 증가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외에도 실시간 주차 정보 제공, 폐기물 처리장 재활용 산업단지 조성, AI 기반 신호 케이블 자동 감지 시스템 개발, AI 기반 고독사 예방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수상 기관에는 시장상과 시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등 특별 인사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 사례들이 시정 전반에 확산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직 내 적극행정과 시정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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