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몽골 청소년 대상 온라인 한국어 교실 열어

국제 우호 도시 헙스걸 아이막과 교육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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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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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서구가 몽골 헙스걸 아이막 청소년들을 위해 온라인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한국어 교실은 10월 28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주 두 차례, 총 17회에 걸쳐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앞서 서구는 지난 8월 헙스걸 아이막에 강사를 파견,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당시 현지 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반응과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이번 온라인 한국어 교실을 기획하게 됐다.

현재 한국어 중급 수준의 헙스걸 아이막 청소년 15명이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반에서 어휘, 문법, 읽기, 듣기 중심의 교육을 받고 있다.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며, 대학 입학 요건인 TOPIK 3급 이상 취득을 목표로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외국인 대상 한글 교육 자격증을 가진 전문 강사가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며, 직접 제작한 온라인 교재를 무료로 배포하여 학습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한국어 교실이 헙스걸 아이막 청소년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뿐 아니라, 한국과 몽골 청소년 간 문화 교류와 우호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헙스걸 아이막과의 교육 협력 및 인적 교류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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