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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성북구 월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복지대학이 10월 29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90명을 대상으로 ‘포근한 나눔, 따뜻한 겨울’겨울이불세트 지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월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복지대학의 특화사업으로 지난해 난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층 가구에 전기매트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는 새 이불을 전달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취약계층 어르신 30여명이 직접 참석해 이불세트를 전달받았으며 행사 후에는 독거노인생활지원사와 복지통장 등이 거동이 불편한 60명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번 전달은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 간 관심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불을 받은 권 모(82세) 어르신은 “미처 겨울이불을 준비하지 못했는데 갑자기 날이 추워져 걱정이 많았다”며 “가볍고 포근한 이불을 선물받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재성 월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에 어르신들께 따뜻한 이불을 전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미경 월곡2동장은 “준비와 나눔에 함께해 주신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복지대학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 주민들이 올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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