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5공구 건설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5공구 구간의 세부 공사 계획과 향후 추진 일정,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에는 약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5공구는 선사유적네거리에서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까지 약 2km 구간으로, 3개의 정거장(둔산선사유적지, 만년, 국립중앙과학관)이 건설될 예정이다. 또한 만년보도육교 철거와 탄동천교 신설도 포함된다.
시는 11월부터 가로수 이식 및 차로 확장 작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공사에 착수하며, 12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심 주요 도로 인접 구간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차량 통행 제한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 및 교통 관리 대책을 철저히 마련할 계획이다. 한규영 대전시 트램건설과장은 공사 기간 동안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며, 대전의 미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38.8km의 순환 노선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미래형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 편의성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