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트램 건설, 안전 결의 다지며 2028년 개통 박차

대전시, 시공사 등 200여 명과 안전 최우선 결의대회 개최…무재해·무사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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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무재해무사고 안전결의대회



[PEDIEN]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무재해·무사고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시공사, 감리단, 공무원 등 트램 건설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트램 건설 현장의 안전 문화를 확고히 하고,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안전 결의문을 낭독하며 무사고 현장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결의대회에 이어 진행된 안전교육에서는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위험 요인과 예방 대책을 공유하며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은 1996년 기본계획 승인 이후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었지만, 민선 8기 들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올해 9월 모든 공구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트램 건설이 단순한 교통 시설 확충을 넘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일임을 강조하며, 모든 작업 단계에서 안전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28년 개통식에서 무사고·무재해라는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고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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