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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진구가 도시 미관을 해치는 노후 분전함 170대를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정비는 아차산로와 광나루로 일대의 낡고 오염된 분전함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도색과 래핑 작업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진구는 한국전력공사 광진성동지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상기기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노후 분전함 정비를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 능동로와 광나루로의 분전함 151대를 정비한 데 이어, 올해는 9천1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아차산로 4.8km 구간에 122대, 광나루로 1.2km 구간에 48대의 분전함을 정비했다.
특히, 이번 정비는 노후도를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정하고, 도색과 래핑 등 외관 개선 작업을 통해 도시 미관을 크게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광진구는 구의1동 지역의 공중 케이블 정비도 완료하여 가로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중앙전파관리소, 통신사업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통해 방치된 폐·사선 1770건과 과다 설치된 여유장 및 접속함체 24건을 정비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노후 분전함과 무분별한 공중선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라고 지적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점검을 통해 불편 사항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구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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