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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서구가 가수원동 일대에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CPTED) 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범죄 발생 요인을 환경적으로 분석하여 사전에 예방하는 도시 디자인 기법을 적용,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서구는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가수원동 주요 골목길과 생활권 주변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방범용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하여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노후 계단에는 미끄럼 방지 시공을 실시했다. 또한, 도로 표지병을 설치하고 경찰 집중 순찰 구역을 조성하여 범죄 예방 효과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담벼락에 벽화를 조성하여 밝고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보행 안전 확보는 물론, 지역 내 범죄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CCTV와 비상벨 설치 위치를 결정, 골목길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CPTED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시 안전 디자인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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