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양성자치료센터 구축 협약 체결…글로벌 암 치료 허브 도약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과 협력…암 치료 전 주기 산업 생태계 구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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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암 치료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을 목표로 양성자치료센터 구축에 나선다.

부산시는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과 함께 양성자치료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을 세계적인 암 치료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성자치료센터 구축 사업 추진과 지역 내 완결적 암 치료 체계 확립이다. 부산시는 이번 센터 구축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암 치료 단지를 조성하고, 첨단재생의료 등 암 치료 전반을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여 의료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성자치료 도입은 부산이 중입자치료, 유전자 세포치료와 함께 모든 치료법을 갖춘 세계 최초의 도시가 된다는 의미를 가진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산업 연계 성장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여 글로벌 암 치료 허브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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