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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자연재난의 빈도와 규모가 커짐에 따라, 울산시는 선제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울산시는 3일 시청에서 구군, 교육청, 경찰청, 군부대, 기상대 등 1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공동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겨울철 발생 가능한 대설, 한파 등에 대비한 기관별 대응 계획을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후 변화 속에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울산시는 대설에 대비하여 제설차량과 제설제를 확보하고, 결빙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대설 특보 발효 시에는 선제적으로 제설 작업을 추진하여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한파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해 안전 확인 및 응급 상황 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저소득 노인 가구와 경로당에 난방비를 지원한다.
농축수산 분야에서는 원예작물, 축사, 양식장 등에 대한 보온 조치를 시행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긴급 복구반을 운영한다.
울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계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기후 변화로 자연재난의 빈도와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계기관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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