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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가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협의회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부산의 핵심 현안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과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여 예산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그동안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부산형 급행철도(BuTX) 민자적격성 통과,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가락IC 통행료 무료화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회 예결위 단계에서 국비 확보를 위한 공조 체계를 재가동하고, 예산 확보 전략과 우선순위 조정, 주요 현안 해결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시는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차세대 항공 기체부품 첨단제조 실증지원 기반 구축,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항만 모빌리티 허브 구축 등 21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방안을 건의했다.
또한 반송터널 건설, 황령3터널 건설, 다대 복합해양 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직야구장 재건축, 수소특화단지 지정 등 5개 현안 사업에 대한 해결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시는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추진,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부전 복합환승센터와 경부선 철도지하화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전략도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해양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 해수부 및 해양공공기관 부산 통합 이전, 해운 기업 부산 본사 이전, 해사전문법원 부산 설립 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서울 여의도에 상주반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11월 4일 국민의힘 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에도 참석하여 막바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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