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동, 주민이 직접 기획한 친환경 축제 열어

비아중앙로19∼47 일대 차 없는 거리 운영…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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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비아동, 주민이 직접 기획한 친환경 축제 열어



[PEDIEN] 광주 광산구 비아동이 11월 1일 주민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축제 ‘생태교통 시클로비아-차 없는 거리, 함께 걷는 비아의 하루’를 연다.

‘생태교통 시클로비아-차 없는 거리, 함께 걷는 비아의 하루’는 비아동 주민자치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통장단·청장년회 등 사회단체가 연합한 ‘그린비아네트워크’ 가 주관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 공간을 조성하는 시클로비아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클로비아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시작된 도시 혁신 모형으로 주말·휴일 일정 시간 동안 도로를 차량 대신 자전거·보행자에게 개방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비아중앙로19∼47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행사는 낭만 가득한 별빛콘서트, 버블쇼·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과 오징어게임 공간,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비아중앙로 상점가 상인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공간이 마련돼 지역 상권의 활기를 더한다.

또한 비아막걸리 홍보 공간에는 동명동의 인기 바텐더가 막걸리 칵테일 쇼를 진행해 전통주에 젊은 세대의 감각을 더해 색다른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광산구 관계자는 “환경, 사람, 마을이 함께 걷는 따뜻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이 직접 기획한 이번 축제가 새로운 도시 문화의 모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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