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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경기도는 전국 최대 규모인 16만 3,600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보다 9,993명 증가한 수치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19개 시험지구, 350개 시험장, 6,628개 시험실을 운영하며, 각 시험장에는 보건실과 예비 시험실을 마련하여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지난 23일과 24일에는 수능 시험장 설치교 담당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험장 운영 및 상황별 대처 방안 연수를 진행했다. 31일에는 부정행위 예방 대책반 협의회를 개최하여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부정행위 예방 대책 및 홍보 방안을 모색한다.
11월 3일부터 7일까지는 도내 19개 시험지구별로 수능 원서접수교 교감 및 3학년 부장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와 부정행위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모든 수험생은 11월 12일 예비소집일에 참석하여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장 위치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다만, 예비소집일에는 시험장 건물 내부 출입은 불가능하다.
수험생 유의사항은 경기도교육청,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원서접수 고등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2026 수능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시험 관리, 문답지 운송 및 보관 점검, 시험 감독관 배치, 비상 상황 대처 등 종합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김영숙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장 조성과 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시험 환경 속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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