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고,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학생 창업 동아리 '스마일펫'의 빛나는 아이디어, 전국적인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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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청주농고 2025.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수상 사진(심하연 학생) (사진제공=충청북도교육청)



[PEDIEN] 청주농업고등학교가 '2025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학생과 교사가 함께 이룬 성과로,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청주농고의 심하연 학생은 '스마일펫' 창업 동아리에서 반려동물 관련 창업 아이템을 기획, 제작, 판매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각종 창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심하연 학생은 수익금 기부와 반려동물 보호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나눔의 기업가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조은아 교사는 청주농고 창업 동아리 지도교사로서 농업계고 특성에 맞는 창업 교육 모델을 구축했다. 맞춤형 농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에 힘썼다.

심하연 학생은 “스마일펫 동아리 활동을 통해 창업의 꿈을 키우고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더 많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영목 청주농업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교사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기쁨을 표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상은 청주농업고등학교가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업 교육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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