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대전참사랑요양병원과 재가 의료급여 협약 체결

퇴원 후 의료-돌봄 통합 지원 강화, 사회적 입원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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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 서구-대전참사랑요양병원 업무협약 체결 장면



[PEDIEN] 대전 서구가 대전참사랑요양병원과 손잡고 재가 의료급여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퇴원 후에도 의료급여 수급자가 가정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둔다. 의료, 돌봄, 식사, 이동 지원 등 통합 서비스 제공이 핵심이다.

협약을 통해 대전참사랑요양병원 인근 거주자들은 더욱 편리하게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구는 2021년 7월부터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시행, 이번 협약을 포함해 총 5개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각 의료기관은 돌봄 계획 수립, 퇴원 후 재가 생활 모니터링, 질환 관리 교육, 외래 및 방문 진료 지원 등을 수행한다.

서구 관계자는 장기 입원 환자 중 주거 불안정이나 돌봄 부족으로 퇴원하지 못하는 '사회적 입원' 문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급여 재정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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