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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산불 예방과 진화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박수현 군위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산불방지 및 진화 활동 지원 조례안'이 군위군의회 산업경제위원회를 통과하며, 산불로부터 안전한 군위군을 만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군위군은 산림 면적이 넓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이번 조례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 시스템을 강화하고,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조례안은 군수의 산불 방지 및 진화 활동 지원 책무를 명시하고, 산불 예방·감시·진화·홍보 등 산불방지단체의 활동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또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른 지원 절차 및 관리 기준, 산불 방지 유공 기관·단체 포상 근거 등도 포함하고 있다.
박수현 의원은 "군위군은 산림이 넓어 산불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산불방지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산불 예방과 진화에 필요한 지역 대응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산업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군위군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산불 예방과 진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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