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8억 투자로 야간 보행 안전 '확' 높였다

가장동 일대 노후 가로등 LED 교체, 보행등 설치 등…사고 제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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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가장동 일원 조도 개선 공사 전



[PEDIEN] 대전 서구가 야간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8억 원을 투입, 도로 조명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야간 통행량이 많은 가장동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노후 가로등을 고효율 LED로 교체하고, 어둡고 사각지대에 보행등을 추가 설치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는 노후 가로등 1,953개를 LED로 교체하고, 보행등 49개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지중선로와 분전반 62개소에 대한 안전 보강 작업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조치로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의 음영 구간이 해소되었고, 횡단보도와 교차로의 시인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는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현장 모니터링 결과, 주민 불편 민원이 감소하고 야간 보행 시 체감 밝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는 앞으로도 야간 보행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지속적인 조도 개선과 보행등 보강을 통해 '사고 없는 안전 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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