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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서구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공동주택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구 관내 공동주택의 노후화 문제 해결과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관내 공동주택 중 준공된 지 20년이 넘은 주택이 72%에 달해 유지보수와 관리가 시급하다고 판단, 입주자대표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구는 2023년 상반기부터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이 참석하여 단지 내 문제뿐만 아니라 주변 근린공원 정비, 도로 시설물 개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참석자들에게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보수 지원 사업 등 각종 지원 사업과 컨설팅, 기술 지원 등 행정 서비스를 안내하고 대표회의 운영과 관련된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입주자대표는 구청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지속적으로 발굴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공동주택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입주자대표회의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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