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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국제 논의의 장이 서울에서 열린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아시아생산성기구(APO) 생산성본부 대표자 총회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2017년 이후 8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어 의미를 더한다.
APO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목표로 1961년 출범한 국제기구다. 이번 총회에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일본, 한국 등 19개 회원국 대표단 약 80명이 참석하여, AI·디지털 전환, 저출산·고령화, 기후 변화 등 공동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한다.
총회에서는 APO Vision 2030 전략 및 실행계획이 핵심 의제로 다뤄진다. 또한 국제노동기구(ILO), 세계은행(World Bank) 등 다른 국제기구의 운영 사례를 참고하여 APO 운영 체계 고도화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승렬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생산성 향상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임을 강조하고, AI 대전환이 생산성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회원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한다.
박성중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전환, 기후 위기, 인구 구조 변화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APO의 혁신을 강조하며, 이번 총회가 변혁의 근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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