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성과 공유대회 성료…자립 위한 발걸음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일상 회복 및 가족 부담 완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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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시 2025년 하반기 관리감독자 안전보건 교육(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가 발달장애인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대회를 개최하며,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했다.

대전시는 대전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함께 TJB 대전방송 공개홀에서 '2025년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성과 공유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지원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 성과 공유대회에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이용자의 사례가 소개됐다. 서비스 참여 이후 일상생활 회복은 물론 가족의 돌봄 부담이 완화된 사례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대용 건양대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부센터장은 행동발달증진센터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동기 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개별 계획수립 및 평가 도구 개발의 중요성을, 김민영 건양사이버대교 보건복지대학원 응용행동분석학과 교수는 지원기관과 종사자 역량 개발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외에도 박정은 대전발달센터장이 사각지대 발달장애인 발굴 조사 결과를, 동그라미심리상담센터 유재진 종사자가 발달장애청소년의 지역사회 자립준비 지원 사례를 발표하며 의미를 더했다.

대전시는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7명에게 대전광역시장상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대전시의 노력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은 대전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은 이번 성과 공유대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가 확장되기를 기대하며, 대전시 발달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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