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탕정7초등학교, 3수 끝에 신설 확정…2028년 9월 개교

충남교육청, 교육부 투자 심사 문턱 넘어 탕정지구 교육 여건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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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청남도_교육청



[PEDIEN] 충남 아산 탕정면에 탕정7초등학교가 202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신설된다.

충남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탕정7초 신설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탕정7초등학교는 총 32학급 규모로, 특수학급 2학급을 포함한다.

탕정지구는 최근 학령인구가 급증하면서 학교 신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충남교육청은 탕정7초 신설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지만, 지난 3년간 교육부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심사에서는 탕정지구의 학령인구 증가 추세와 개발 계획, 그리고 열악한 통학 여건 개선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요구가 반영되면서, 3번의 도전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충남교육청과 아산교육지원청은 학교 신설을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자료 준비와 학부모 및 지역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왔다.

김지철 교육감은 탕정7초 신설 확정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담긴 결과”라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과 양질의 교육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탕정7초등학교의 설계 및 착공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미래지향적인 교육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 기간 동안 임시 배치되는 학생들의 통학 안전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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