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군남면, 제12회 연강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가을 정취 속 300여 명 참여, 건강과 화합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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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연천군 군남면, 제12회 건강걷기 연강축제 성황리 개최



[PEDIEN] 연천군 군남면에서 지난 10월 23일, 제12회 건강걷기 연강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군남면이 주최한 이번 축제에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 300여 명이 참여하여 가을날의 정취를 만끽했다. 축제는 건강 증진과 지역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은 단연 ‘연강나룻길 걷기대회’였다. 참가자들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아름다운 연강나룻길을 걸으며 건강과 힐링을 경험했다. 다만 일부 고령 참가자들은 코스가 다소 길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군남면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 내년 축제에서는 연령대별 맞춤 코스를 운영하고 휴식 공간을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걷기대회 외에도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군남면 난타반, 풍물반, 라인댄스반과 전곡읍 에어로빅반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초청 가수의 무대는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다채로운 체험 부스 역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목공체험, 무드등 만들기, 키링 만들기, 미니화분 만들기, 전사컵 만들기, 물타투,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체험 행사는 세대 간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흥무 군남면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연강축제가 군남면의 공동체 정신을 확인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복성 군남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여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남면은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건강·문화 행사를 꾸준히 추진하여 ‘건강한 군남,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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