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인권 중심으로 근본적 변화…폭력 없는 스포츠 환경 조성

문체부, 스포츠윤리센터 방문 및 특별 신고 기간 운영 통해 체육계 인권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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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PEDIEN]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이 스포츠윤리센터를 방문하여 최근 체육계 내 아동 폭력 사태에 대한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윤리센터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는 문체부가 발표한 체육계 폭력 '무관용' 원칙의 후속 조치로, 스포츠계 인권 문제 해결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최 장관은 간담회에서 체육계가 성과 중심에서 인권 존중 문화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폭력 근절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정부의 책임을 분명히 했다.

문체부는 지난 9월 스포츠 폭력 특별 신고 기간을 운영, 총 198건의 신고를 접수받았다. 이 중 인권침해 관련 신고가 105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스포츠윤리센터, 경찰청과의 공조를 강화하여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인권보호관 확대, 폭력 예방 교육 확대, 상담 인력 보강 등을 통해 폭력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의 인권 보호 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스포츠윤리센터가 단순 조사 기관을 넘어 신뢰 회복의 중심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체육계의 긍정적 변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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