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은사, 구례 북중 전교생에 장학금…사랑으로 희망을 쏘다

대진 스님,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응원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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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구례군청사전경(사진제공=구례군)



[PEDIEN] 지리산 천은사가 구례 북중학교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천은사 주지 대진 스님은 21일, 구례 북중학교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전교생 28명에게 각 30만원씩 총 8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여식에는 대진 스님을 비롯해 김현배 구례북중학교장, 김재윤 운영위원장, 김수철 구례군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천은사는 올해 초에도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 장학금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 바 있다.

대진 스님은 학생들에게 “학교 생활이 즐겁고, 친구들과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어른이 되었을 때 ‘나는 행복한 사람으로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김현배 교장은 “대진 스님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이 학생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천은사는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복지시설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자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천은사의 장학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24년부터는 전교생 장학금 제도로 확대되어 모든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천은사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며,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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