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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영광군이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 접종을 22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예방 접종은 영광군에 주소를 둔 특정 대상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그 외 희망자는 유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은 55세에서 64세 사이의 군민, 14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 장기요양시설 종사자, 그리고 조류인플루엔자(AI) 가금류 관내 농장 종사자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보건소, 지소, 또는 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유료 접종은 9,500원의 비용이 발생하며, 접종을 원하는 군민은 보건소를 통해 접종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에서 13세 이하의 어린이, 그리고 임신부는 지정된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가금농장 종사자까지 무료 예방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작년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독감 예방 접종과 더불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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