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문화재단 개편 및 정신건강 개선안 최종 확정

의원연구단체 결과보고서 심의 완료…시민 문화·의료 복지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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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구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 개최 (사진제공=구리시의회)



[PEDIEN] 구리시의회가 시민 복지 향상과 시정 효율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개선안을 마련했다. 시의회는 지난 14일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년 의원연구단체의 활동 결과보고서를 최종 심의하고 의결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책임 있고 투명한 연구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전문 지식을 갖춘 민간위원 3명을 포함한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방의회 개선 권고안을 반영한 조치다.

권봉수 의원이 대표를 맡은 '구리미래발전연구회'는 '구리문화재단 기능 정비를 통한 개선방안'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회는 타 지자체의 유사 사례를 분석하며 재단의 사업 개편 및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는 구리문화재단이 시민의 문화 복지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기능을 재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경희 의원이 이끈 '젊은구리연구회'는 '구리시 의료이용 현황 분석 및 개선방안'을 다뤘다. 특히 민간 의료 서비스의 공백이 큰 정신 건강 분야에 주목했다.

연구회는 예비·예방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의료보건 전문가 자문위원회, 의료보건 분쟁 옴부즈만 도입 등 구조적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 보건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심의위원회를 주재한 김성태 부의장은 “지난 3월 채택된 연구과제를 성실히 수행해준 의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최종 의결된 보고서를 바탕으로 구리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종 의결된 의원연구단체 결과보고서는 10월 중 구리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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