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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환자 중심의 식의약 안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환자단체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인식도 조사에 착수한다. 식약처는 10월 15일 ‘2025년 환자중심 식의약 분야 안전소통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식의약 정책과 사업에 대한 환자와 그 가족들의 실제 공감 및 체감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데 목적을 둔다. 식약처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식의약 안전 제도를 개선하고, 환자들의 필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그동안 환자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소통 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식약처장과 환자단체장 간의 정례 간담회, 환자 중심의 안전관리 정책 토론회 개최 등이 있다.
또한, 특수 질병 관련 교육 영상 제작과 ‘클릭 뉴스레터’ 발간 등을 통해 정보 제공 채널을 다각화하며 환자들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번 인식도 조사의 주요 항목은 환자들이 식의약 안전 정보를 어떻게 얻고 있는지(정보 취득 방법), 주요 정책에 대한 만족도와 제도 개선 요구사항은 무엇인지 등을 포함한다. 아울러 식약처와 환자단체 간의 협업 사업에 대한 인지 수준도 함께 파악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환자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업과 소통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식의약 안전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환자 중심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핵심적인 단계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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