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구보 '전자책' 무료 구독 서비스 개시…디지털 소통 강화

예스24와 계약 체결, 광주 지자체 최초 시도…내년 5대 플랫폼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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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산구보 (사진제공=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가 공식 소식지인 '광산구보'를 국내 주요 온라인 독서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광주 지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환경에 맞춰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정책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광산구는 미디어 소비 환경이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지난 9월 국내 대표 전자책 플랫폼인 예스24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전자책(e-book) 형태의 구독 서비스를 공식화했다. 광산구보는 구의 주요 정책과 소식, 시민들에게 밀접한 생활 정보를 담아 제공하는 소식지다.

현재 독자들은 예스24 플랫폼을 통해 2025년 8~9월 통합호부터 최신 발간된 10월호까지 광산구보를 무료로 구독할 수 있다. 구독을 원하는 주민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예스24 앱을 내려받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광산구는 서비스 운영 결과를 분석해 내년부터 배포 범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밀리의 서재, 교보문고, 알라딘 등 주요 5개 전자책 플랫폼으로 배포 채널을 넓혀 접근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또한, 구는 온라인 무료 구독 서비스를 인증한 독자에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독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보 10월호와 광산구 공식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디지털 기반의 정책 홍보를 위해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광산구보를 통해 지역 소식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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