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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가 지역 공동체 활동의 공공성과 지속성을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시민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체감도가 높은 공동체를 선정하는 것이 특징이며, 오는 2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시는 마을공동체 활동의 공공성, 확장성, 지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공동체 구성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공익활동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참가 자격은 2025년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36개 공동체로 제한된다. 이들은 1차 서면심사를 거쳐 2차 발표심사 대상자로 선정된다.
2차 발표심사는 오는 11월 22일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행사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심사에는 공동체 사업의 수혜자인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시민이 체감하는 우수활동 사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심사를 통해 최종 6개 우수 공동체를 선정하고 세종시장상과 함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정된 공동체는 2026년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받으며, 사업 선정 시 보조금 최대 300만 원을 추가로 교부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는 27일까지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대순 시민소통과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공익 활동과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공동체 활성화의 동기를 높이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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