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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가 주거 품질 향상과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의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공동주택 모범관리(인권우수)단지' 2곳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15일 시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신흥e편한세상과 새뜸마을5단지에 인증패를 수여하고 단지별로 자율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모범관리 단지 선정 제도는 관내 의무관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일반관리, 시설안전·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관리 종사자 인권 향상 우수사례에 가점을 부여하며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심사 결과, 읍면 지역에서는 신흥e편한세상이, 동 지역에서는 새뜸마을5단지가 모범관리 단지로 최종 이름을 올렸다. 이들 단지는 투명한 회계 및 계약 관리, 체계적인 안전 교육과 점검 시행,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적극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두 단지에 세종시장 표창과 인증패를 수여하는 한편, 단지별로 1,000만원의 자율사업비를 지원해 우수 관리 모델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향후 모범관리 표준모형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하고, 공동주택 간담회 등을 통해 장기수선 및 안전관리 등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세종시 전체 공동주택의 관리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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