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총무위원회' 명칭 변경... 2025년 10월부터 '행정문화위원회'로 활동

"포괄적 명칭 지적 해소" 소관 업무 명확히 드러내 역할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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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제123회 임시회 운영위원회에서 박명우 의원 대표발의 장면 (사진제공=당진시)



[PEDIEN] 당진시의회가 기존 상임위원회 명칭인 '총무위원회'를 '행정문화위원회'로 변경하고 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명확히 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이는 기존 명칭이 포괄적이고 추상적이라는 지적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위원회의 실제 소관 업무를 쉽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123회 임시회에서 박명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당진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개정된 조례는 2025년 10월 1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명칭은 바뀌었지만, 위원회의 실제 소관 업무 범위는 그대로 유지된다. 행정문화위원회는 기획예산, 홍보협력, 감사법무 담당관실을 비롯해 자치안전국, 문화복지국, 보건소, 시립도서관, 그리고 읍·면·동 소관 사항 등 시정 전반의 핵심 행정 분야를 담당한다.

시의회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위원회 소관 부서의 기능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명우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은 "명칭이 기능을 명확히 드러내는 만큼, 위원회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의회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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