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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가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우리나라의 인구, 가구, 주택의 규모와 구조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단위의 기초 통계조사다.
이번 조사 대상은 광산구 전체 가구의 20%에 해당하는 3만 6,510가구로 지정됐다. 구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조사 대상 시민들은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인터넷, 모바일 전화 등 온라인 방식을 통해 응답할 수 있다. 대상 가구에 발송된 조사안내문의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하거나 공식 누리집에 접속해 참여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콜센터를 통한 전화 응답도 가능하다.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현장 조사가 진행된다. 구는 시민들이 비대면 기간을 활용해 미리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사로 확보된 자료는 복지, 교통, 환경, 주택 등 국가의 각종 정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 데 핵심적인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 이는 지역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수집되는 개인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통계 작성 외의 다른 용도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지역 정책 수립의 질을 높이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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