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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 남울주지역의 소방 안전 인프라가 대폭 확충됐다. 남울주소방서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울주군 청량읍 상남리에서 청량119안전센터 신축청사 개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사는 총 40억 4,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3년에 걸쳐 완공됐다. 부지면적 761㎡에 연면적 950㎡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2023년 추경예산 반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기본설계에 착수하는 등 오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신청사 개청으로 청량읍 주민들은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인 소방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시설보다 개선된 직원 전용 심신안정실과 휴게공간 등이 마련돼 소방공무원의 근무 환경과 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개청식은 김두겸 울산시장과 시의원, 소방공무원, 지역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현판제막식,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개청식은 단순한 신청사 건립을 넘어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지역대의 안전센터 승격(2025년 7월 1일)을 축하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는 남울주지역 안전망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센터 승격 및 신청사 개청을 통해 소방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남울주지역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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