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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오랜 기간 지역 경제를 견인해 온 우수 중소기업 5개 사를 '2025년 모범장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하고,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파격적인 지원책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럭스코, 산업안전관리㈜, ㈜경은기전, ㈜태현, 코리아씰라인㈜ 등 총 5개 사다. 이들 기업은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과 세무조사 유예 등 실질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22개 기업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시는 업력, 지역경제 기여도, 재무 건실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13일 시청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인증심의위원회의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5개 사를 확정했다. 이로써 울산시가 2021년부터 시작한 모범장수기업 인증은 올해까지 누적 25개 사에 달하게 됐다.
모범장수기업으로 인증되면 5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공식 상표를 활용할 수 있고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특히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국내외 판로지원 사업 참여 등 기업 활동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울산시는 오는 11월 중 신규 선정 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모범장수기업들과의 소통 및 교류를 위한 간담회도 함께 진행해 기업 간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지역 경제를 지탱해 온 우수 기업들이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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