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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가 아이돌보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아동과의 정서적 교감을 높이기 위해 실습 중심의 동화구연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 모니터링과 간담회에서 꾸준히 제기된 실용 교육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돌보미들이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이 운영하는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3회에 걸쳐 ‘동화로 돌보는 따뜻한 아이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단순한 신체적 돌봄을 넘어 아동 발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서적 지지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돌보미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교육 과정은 사단법인 색동회 이경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동화구연의 기본 기술과 아동과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구연법 등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구성했다.
특히 교육생이 습득한 내용을 돌봄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전 구연 및 피드백 중심으로 운영하여 현장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센터 측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돌보미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정서적 지지자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현 센터장은 “앞으로도 돌봄 서비스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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