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암각화박물관, '암각화 공작소'로 선사시대 예술 체험 기회 제공

10월부터 4분기 교육 시작... 반구천 그림 활용한 크리스마스 리스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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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사전경 (사진제공=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암각화박물관이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반구천의 암각화 유산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 ‘암각화 공작소’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 4분기에는 암각화 문양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만드는 이색적인 체험을 마련해 독자들의 눈길을 끈다.

‘암각화 공작소’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가족 교육이다. 참가자들은 암각화 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분기별 주제에 맞춰 관련 체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박물관 측은 암각화가 발견된 계절인 겨울을 주제로 4분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참가 가족들은 반구천 암각화의 그림을 자세히 관찰한 뒤, 이를 응용하여 오너먼트를 제작하고 크리스마스 리스를 꾸미는 창의적인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10월 25일, 11월 29일, 12월 27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박물관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가족이며, 회당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신청은 교육일 기준 1주일 전 화요일부터 울산광역시 공공시설 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암각화박물관 누리소통망(SNS)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암각화 문양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여 즐겁고 의미 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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