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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가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제설제 1,200톤을 확보하고 제설 대책을 강화했다. 이는 기존 염화칼슘 사용을 줄여 도로와 시설물 부식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제설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세종시 도로관리사업소는 최근 해당 물량을 지원받아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비축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겨울철마다 제설 작업에 투입되는 염화칼슘이 환경 오염과 도로 시설물 부식의 주범으로 지목됨에 따라, 이를 대체할 친환경 제설제 도입을 확대해왔다.
이번에 확보된 친환경 제설제는 특히 제설 작업이 시급한 주요 간선도로와 상습 결빙이 발생하는 취약 지역에 우선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시는 이 제설제가 기존 제품 대비 낮은 온도에서도 효과적으로 작용하며,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친환경 제설제 사용 확대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겨울철 도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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