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부산시가 훈민정음 반포 579돌을 기념하는 한글날 경축식을 개최하고, 우리말과 문화가 부산을 세계적인 글로벌 허브 도시로 만드는 핵심 동력임을 강조했다.
당초 한글날(10월 9일)이 추석 연휴와 겹치면서 일정을 변경해 13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한글 단체 관계자, 교육계 인사, 그리고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한글 창제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로 시작됐으며, 특히 외국인 장학생들이 참여해 한글의 세계적인 위상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한글 발전과 보급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박형준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우리말과 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박 시장은 이러한 노력이 부산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세계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진정한 글로벌 허브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