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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립박물관이 2025년 개최 예정인 대형 특별교류전과 연계하여 영국 문학과 예술의 역사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강좌를 마련했다. 박물관은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제25기 박물관대학 '영국, 500년의 문학과 예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내년에 열릴 예정인 특별교류전 '거장의 비밀: 셰익스피어부터 500년의 문학과 예술'의 사전 학습 성격을 띤다. 수강생들은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영국 문화의 핵심 흐름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총 8개 강좌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영국 문학과 예술의 주요 주제를 다룬다. 특히 '초상화와 문학인의 기록' 등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500년간 이어져 온 영국 지성사의 발자취를 따라갈 예정이다.
강의는 해당 기간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50분까지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박물관 측은 수강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주(4강) 이상 참석한 이들에게는 2025년 특별교류전 전시 티켓 30% 할인권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수강 신청은 10월 14일 오전 10시부터 부산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박물관대학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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