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 유치원 방문 손인형극 '신데왕자' 공연... 자기 긍정 메시지 전달

고전 비튼 '신데왕자', 작은 주인공의 모험 통해 아이들 용기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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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PEDIEN] 대전 한밭도서관이 어린이들의 정서 발달과 상상력 증진을 위해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는 독서 문화 프로그램, 손인형극 '신데왕자'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10월 중 두 차례에 걸쳐 대전 지역 유치원을 찾아가 아이들에게 자기 긍정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연되는 '신데왕자'는 익숙한 고전 동화 '신데렐라'를 완전히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이야기 속 주인공은 세 형제 중 가장 몸집이 작은 신데왕자로, 그는 굴뚝 요정의 도움을 받아 커다란 괴물로 변신하는 모험을 겪는다.

이 인형극은 작은 주인공이 좌절하지 않고 용기와 지혜를 발휘해 자신만의 특별한 힘을 찾아가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크기나 외형에 상관없이 누구나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는 자기 긍정의 가치와 어려움에 맞서는 도전 정신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손인형을 활용한 역동적인 연출과 개성 있는 캐릭터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도서관이 직접 유치원을 방문해 맞춤형 문화 활동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실제 공연은 10월 14일 중구 하나빛캐슬유치원, 10월 22일 서구 제나킨더유치원에서 진행된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아이들이 자신만의 특별함을 발견하고 용기 있게 도전하는 마음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서 발달과 즐거운 문화예술 체험을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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