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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동대전도서관이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10월 한 달간 연령별 맞춤형 주제 도서 전시(북큐레이션)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서가 속에 숨겨진 우수 도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도서관 측은 단순히 책을 빌려주는 것을 넘어, 이용자들이 다양한 주제와 작가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연령대별로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주제를 선정하여 독서 체험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
구체적인 전시 내용을 살펴보면, 어린이자료실은 ‘한글이 탄생했어요’를 주제로 백성을 위해 창제된 창의적인 문자 한글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 10권을 소개한다. 청소년자료실은 ‘문장의 온도’라는 테마 아래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주는 명문장을 모은 도서 10권을 전시한다.
성인 이용자를 위한 종합자료실에서는 ‘가을, 예술 산책’을 주제로 예술 세계로 떠나는 여행에 어울리는 도서 12권을 선보인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독서 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좋은 책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주제 전시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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