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반기 전기자동차 467대 추가 보급

제작사 협력 ‘지역할인제’ 도입으로 보급 물량 확대 및 시민 혜택 유지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PEDIEN] 대전시는 2025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통해 총 467대를 추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보조금 신청은 9월 22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시는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보급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상반기 대비 시비 지원 단가를 최대 100만원 줄이는 대신, 제작사와 협력해 지역 할인제를 도입했다.

차량 구매 시 50만원을 제작사에서 자체 할인하고 시도 동일한 금액을 추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상반기와 동일한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대전시에 30일 이상 연속 거주한 개인·법인이며 보조금은 전기차 구매계약 체결 후 영업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차량 출고 및 등록 순으로 대상자가 최종 확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누리집과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전기차 추가 보급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함께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