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원순환의 날’·‘푸른 하늘의 날’ 공동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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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시, ‘자원순환의 날’·‘푸른 하늘의 날’ 공동 기념식 개최



[PEDIEN] 부산시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과 ‘제6회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오늘 공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 기념식은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오전 10시에 개최되며 △부산 공기질 브랜드 선포식 △유공자 표창 △시민 체험 공모전 시상 △대기 개선 정책 토론회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제작한 ‘부산공기 깨끗에어’ 공기질 브랜드를 이번 기념식에서 처음 공개한다.

또한, 같은 시간 시청 녹음광장에서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는 연계 행사가 열려, 시민이 직접 참여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플라스틱 장난감 순환 작품 전시는 지역 어린이집 원생 5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해 녹음광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재활용품 교환 장터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 등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와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할 수 있다.

플라스틱-없음 캠페인은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텀블러를 가져오면 무료 커피 500잔을 제공한다.

재사용 상점에서는 소형 가전, 우양산, 휠체어 등을 현장에서 수리해 시민들이 재사용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시는 지난 5년간 7대 특·광역시 중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질을 유지하고 있다.

부산의 초미세먼지 및 미세먼지의 연평균 농도는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준이며 △초미세먼지는 2020년부터 2024년 △미세먼지는 2019년부터 2024년 기간 7대 특·광역시 중 연평균 최저 농도를 달성했다.

특히 초미세먼지의 경우 7대 특·광역시 중 부산만 2021년, 2022년, 2024년 3개년간 환경기준을 충족했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자원을 아끼고 순환시키는 일은 곧 온실가스를 줄이고 푸른 하늘을 되찾는 길과 이어져 있다”며 “기념일을 상기하며 오늘의 다짐이 내일의 실천으로 이어져 미래 세대에게 맑은 하늘과 건강한 지구를 물려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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