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무인판매·편의점 위생 관리 강화 선도

5월 22일부터 5월 28일까지 무인판매점 및 편의점 144개소 위생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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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5월 22일부터 5월 28일까지 5일간 구·군과 협력해 편의점 96개소 및 무인판매점 48개소 등 총 144개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4년 12월 말 기준 주요 4사 편의점 점포 수는 54,852개소로 2023년 대비 8.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삼성카드에서 2020년부터 올해 초까지 전국 무인 가맹점을 추적 조사한 결과 무인점포는 이 기간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편의점 및 무인판매점 업소가 매년 늘어남에 따라 대구시는 이들 업소의 위생적 식품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반기 1회 이상 위생점검을 실시했다으로써 안전한 식품 판매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상반기에는 튀김, 음료, 빵 등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편의점 또는 식품자동판매영업을 신고한 무인판매점을 주요 점검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 소비기한 경과 및 무표시 제품 사용·보관·판매 여부, △ 튀김기 등 작업공간 위생관리 및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관리 철저 여부, △ 식품자동판매기 내부 세척·소독 관리, △ 기타 식품 관계 법령에서 정한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한편 대구시는 작년 한 해 편의점 359개소를 점검해 위반업소 9개소를 적발했고 매분기 배달음식점과 함께 무인판매업소를 점검, 위반업소 8개소를 적발하는 등 편의점과 무인판매업소에서 안전한 식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편의점 소포장·소용량 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인건비 상승 등에 따라 무인 판매점 수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며 대구시는 이러한 사회 변화에 맞춰 편의점 및 무인판매점의 위생적 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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